◆ 자작나무 집성목
주로 북유럽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산 백자작으로 샌산됩니다.
집성목/집성판은 크기가 제한된 원목에서 넓은 판재를얻어내고, 또한 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고안된 판재 제조 방법입니다. 폭이 좁은 판재를 이어붙여서 넓은 판을 만들어 냅니다.
이어 붙이는 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집니다.
1) 핑거집성(F/J : Finger Joint) : 폭과 길이 방향 모두 목재를 이어붙여서 넓은 판재를 만드는 방법.
길이 방향으로 이어붙일때 접착면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손가락깍지를 낀 모양(맞물린 톱니바퀴의
모양) 으로 접합되어 있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핑거집성(F/J)에는 탑핑거(TOP F/J)와
사이드핑거(SIDE F/J)가 있습니다.
● 탑핑거(TOP F/J) : 핑거 조인트(맞물린 톱니바퀴 모양)의 형태가 윗면(넓은면)에 보이는 것을
탑핑거조인트(TOP F/J)라고 한다.
● 사이드핑거(SIDE F/J) : 핑거 조인트(맞물린 톱니바퀴 모양)의 형태가 측면(긴쪽 옆면,두께)에
보이는 것을 사이드핑거조인트(SIDE F/J)라고 한다.
2) 솔리드집성(Solid) : 연결부위가 없는 긴 각재를 넓이(폭) 방향으로 이어 붙여서 넓은 판재를
만드는 방법. 길이 방향으로는 이음새가 없는 것이 특징.
3) 유절 과 무절 : 옹이가 있는 목재를 유절, 옹이가 없는 목재를 무절이라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무에는 옹이가 존재하지만 제재시에 옹이가 없는 부위만을 골라서 가공한 목재를
무절이라하며, 옹이가 없는 부위가 나무 전체에서는 적으므로 가격이 유절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집성목에서는 F/J 방식이 작은 조각들을 이어붙이는 방식이므로 옹이가 없는 무절 제품이
많고, 긴나무를 이어붙이는 Solid 집성 방식은 오히려 유절 제품이 많습니다. 따라서 가격면에서는
무절 F/J 제품이 유절 솔리드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